상습교통 보험사기범 경찰의 끈질긴 수사에 결국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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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교통 보험사기범 경찰의 끈질긴 수사에 결국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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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보험사기범 알고보니 택시운전사!...총 9회에 걸쳐 교통사고위장 2,300만원 편취

^^^▲ 서울 중랑경찰서^^^
쉬는 날이면 교통사고를 가장해 수 차레에 걸쳐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오던 택시운전자가 CCTV와 경찰의 끈질긴 수사에 결국 덜미를 잡혀 구속됐다.

서울 중랑경찰서(서장 이강복)는 27일(목) 쉬는 날이면 늦은 시간 음식점 근처를 배회하다가 후진하는 차량이나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에 접근하여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다음 신고하겠다며 합의금을 요구하여 갈취하거나 거절하면 신고한 뒤 평소 지병(어깨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점을 이용하여 병원에 입원하는 등 보험회사와 조기합의를 하는 방법으로 5년간 보험금 2,300만원을 편취한 정모(49세)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정 모씨는 지난 1월 12일 00:05경 중랑구 상봉동에 있는 모 음식점 앞길에서 피해자 이 모씨가 운전하려는 레간자 승용차가 후진하는 것을 발견하고 고의로 접근한 뒤 음주운전임을 확인하고 “20만원을 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을 했다.

정 모씨는 또 한달 뒤 이를 거절하자 허위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신고하는 등 지난 2005년 9월부터 동일한 수법으로 모두 9회에 걸쳐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 2,300만원 편취하는 등 상습적으로 관내에서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냈다.

하지만 정 모씨는 피해자 이 모씨가 음식점에서 나와 후진할 때에 뒤가 잘 보이지 않는 다는 점을 이용하여 교통사고로 자신의 범행을 은폐할 수 있다고 믿고 동일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시작하였으나, 경찰의 끈질긴 수사와 CCTV분석 등으로 범행 장면이 찍히는 바람에 결국 꼬리가 잡힌 것.

서울 중랑경찰서 교통사고반 황경희(경감) 조사계장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피의자 정씨가 택시운전자로 이곳 지리는 물론 운전자들의 심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점으로 보아 또 다른 피해자와 다른 보험사에도 동종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냈는지와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계장은 또 "늦은 시간 한적한 곳에서 후진 할 경우 일행의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하는 하면서 구속된 정 모씨와 같이 "사고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경우 현장에서 해결하지 말고 반드시 경찰이나 보험사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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