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판빙빙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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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판빙빙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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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과 린펑 이름 바뀌고 주목 못받아

^^^▲ 칸영화제 레드카펫의 판빙빙기자들의 무관심한 배경 앞에 선 화려한 용포 드레스가 무색해 보인다.^^^
중국식 용포 드레스를 입고 칸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레드카펫에 등장한 중국 최고 여배우 판빙빙(范??)의 자태는 압도적으로 화려했다. 그러나 카메라들은 그녀를 주목하지도 않았다.

입장 순서를 잘못 배치하는 바람에 판빙빙은 레드카펫의 설움을 숨겨야 했지만 이건 참을 만한 무관심이었다. 또다른 중국 여배우 린펑(林鵬)이 레드카펫에 나타나자 사회자는 '판빙빙'이라고 소개하는 어처구니없는 수모까지 당해야 했다.

겨우 4명의 배우만이 참가하는 데 그친 이번 칸영화제의 중국 여배우들에 대한 무관심에 대해 중국 언론들은 노골적인 섭섭함을 드러냈다. 영화제 개막 다음날인 13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중국의 대표적인 여배우 2명의 이름이 바뀌는 어이없는 진행"에 대해 '칸영화제, 판빙빙 몰라보고 린펑 바꿔 소개'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날 판빙빙의 굴욕사건은 그러잖아도 유럽의 화산재 여파로 축소된 행사에서 이같은 해프닝까지 연출하면서 여러 모로 칸영화제의 체면을 구겼다. 린펑이 레드카펫에 나타났을 때 사회자가 판빙빙으로 소개하자, 외국 기자들은 린펑에게 'bing bing'이라 외쳤고 정작 판빙빙이 레드카펫에 나타났을 때는 카메라를 들이대지도 않았던 것이다.

나중에 판빙빙의 홍보총감독은 "판빙빙이 차를 잘못 타면서 도착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레드카펫에서 입장순서를 어겨 생긴 해프닝"이라 해명했다고 중국신문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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