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 800명 함께 외친 양성평등…“더 넓고 더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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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 800명 함께 외친 양성평등…“더 넓고 더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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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상·유공자 등 시민 16명에게 표창 수여
14개 여성단체 참여한 댄스퍼포먼스 큰 호응
뮤지컬·정책포럼·캠페인으로 평등문화 확산
나동연 양산시장과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시민들이 지난 2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양산시
나동연 양산시장과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시민들이 지난 2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성평등 문화 확산을 다짐하고 있다./사진=양산시

양산시민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일상 속 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되새겼다. 공연과 댄스퍼포먼스, 뮤지컬, 정책포럼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면서 양성평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양산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2일 오후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박일배 양산시의회 의장,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

기념행사는 웅상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응원단 ‘아웅다웅’과 일렉바이올린·색소폰 듀오 ‘셀린듀오’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한 새마을지도자 양산시부녀회 정순남 회장에게 양성평등상을 수여하는 등 시민 16명에게 표창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공로를 격려했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4개 여성단체는 ‘양산시민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라는 염원을 담은 양성평등 주제의 댄스퍼포먼스를 선보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극단 이음이 양성평등 뮤지컬 ‘우리, 함께, do it!’을 공연해 일상에서 마주하는 성 역할과 평등의 의미를 풀어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행사장에서는 커피·음료 시음 공간과 프리마켓, 폭력예방 합동캠페인, 양성평등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3일에는 양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제9차 ‘젠더로 보는 양산’ 포럼 ‘존중을 말하다, 평등을 잇다’가 열렸으며, 양산YWCA 강당에서는 여성정책 제안 발표회인 ‘여성들의 이야기터’가 진행돼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동등한 권리와 혜택을 누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의 확산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념행사가 양성평등의 가치를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문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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