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일 새벽 ‘최대 150㎜ 호우’ 대응…재대본 비상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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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일 새벽 ‘최대 150㎜ 호우’ 대응…재대본 비상 1단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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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9시부터 비상 대응…경기 남부 30~100㎜, 많은 곳 150㎜ 이상 전망
풍수해 관련 부서·자체상황실 가동…시설 통제와 주민 대피·피해 상황 집중 관리
주말 야영장·캠핑장 이용객 안전에 초점…산간계곡·하천 주변 선제 점검
경기도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가 31일 새벽부터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30일 오후 9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경기 남부 예상 강수량은 30~100㎜이며 일부 지역에는 1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됐다. 도는 풍수해 관련 부서와 자체상황실에 모두 37명을 투입하고, 주말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산간계곡과 야영장·캠핑장 등 재난취약지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군별 강우량과 기상특보, 시설물 통제, 주민 대피 및 피해 발생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30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 남부에는 31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많은 비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비상 1단계에서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이 상황관리총괄반장을 맡는다. 산림녹지과와 도로안전과, 하천과, 관광산업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2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근무자 15명 등 총 37명이 호우 상황에 대응한다.

경기도는 이번 호우가 주말과 겹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여름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산간계곡과 야영장, 캠핑장 등에 행락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가 집중되는 새벽 등 취약시간대 인명피해 예방에 대응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시군별 강우량과 특보 발효 현황을 파악하고, 위험시설 통제와 주민 대피 여부를 관리한다. 피해가 발생할 경우 관련 상황도 신속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주말 취약시간대 야영장 등에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강우가 예상되는 31일 새벽 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산간계곡과 하천 주변 이용객들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위험기상 시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자메모/ 이번 호우 대응의 핵심은 강수량 자체보다 사람이 머무는 취약지역을 얼마나 빠르게 통제하고 대피시키느냐에 있다. 특히 주말 새벽 시간대 산간계곡과 야영장, 캠핑장에서는 기상특보를 기다리기보다 현장 상황에 따른 선제 안내가 필요하다. 이용객 역시 계곡물 증가와 하천 수위 상승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리기관의 통제와 대피 요청에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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