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고 웹디자인·애니메이션, 경기항공고 가구 직종 금메달 배출
안산공고 3년 연속 동탑 이어 기관상 은탑…내년 충북대회 대비 훈련 강화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9개를 비롯해 우수상 7개, 장려상 38개를 획득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51개 직종, 1,677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대표 학생 선수 100명은 전기전자·기계·건축목재·디자인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안산공업고등학교와 경기항공고등학교가 금메달을 배출했으며, 안산공고는 전국 2위 기관상인 은탑을 수상했다.
경기도 대표 선수단이 거둔 수상 실적은 모두 73개다. 메달권에서는 금·은·동메달 28개를 확보했고, 우수상과 장려상에서도 45명이 이름을 올리며 전국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직종별로는 안산공고가 웹디자인 및 개발과 애니메이션에서 금메달을 배출했다. 경기항공고는 가구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안산공고는 앞선 세 차례 대회에서 연속으로 동탑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은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을 비롯한 청년 기능인들이 참가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겨뤘다.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인 대회인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 입상자에게는 국가대표 선발전과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김혜리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도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과 청년 기능인이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세계기능올림픽 등 국제대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훈련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대회 결과를 토대로 후속 훈련과 선수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충청북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자메모/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기술을 전국 무대에서 확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메달 획득에 그치지 않고 국제대회 출전과 산업현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종별 훈련시설 개선과 지속적인 선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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