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통합돌봄 성과·과제 점검…지역 맞춤형 정책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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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통합돌봄 성과·과제 점검…지역 맞춤형 정책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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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곳에서 건강하게”…통합돌봄 운영체계 전면 점검
전담부서·동 통합지원창구·민관 협력체계 진단해 시민 체감도 높인다
시흥시 통합돌봄과와 시흥시정연구원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시흥시 통합돌봄 운영현황 및 진단 연구’ 착수심의에서 제도 시행 첫해의 운영체계와 향후 연구 방향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2027년 시행계획과 ‘시흥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흥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가 통합돌봄 제도 시행 첫해의 운영 성과와 이행 수준을 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발전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흥시정연구원은 지난 26일 ‘시흥시 통합돌봄 운영현황 및 진단 연구’ 착수심의를 열고 오는 11월까지 운영체계 전반을 분석하기로 했다. 연구 결과는 2027년 시행계획과 중장기 정책모델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통합돌봄과 신설과 관련 조례 정비, 동 중심 통합지원창구 운영, 보건·의료·복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올해 추진한 기반 사업도 함께 점검한다. 최종적으로는 지역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시흥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연구는 제도와 조직을 마련하는 단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실제 돌봄서비스가 현장에서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통합돌봄 관련 제도와 정책을 검토하고 시흥시의 추진 현황, 전달체계, 기관별 역할과 협력 구조를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운영 사례도 비교·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전국 지자체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과제와 시흥시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특화 과제를 구분하고, 현장에서 우선 개선해야 할 핵심 현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제도 시행에 맞춰 전담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정비했다. 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시민과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지원창구를 운영하며 돌봄 상담과 서비스 연계 기반을 넓혀 왔다. 보건·의료·복지 분야 관계기관과의 협력망도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시는 연구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향후 통합돌봄 정책과 개별 사업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어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를 통해 지역별 돌봄 자원과 인구 특성, 시민 수요를 반영한 정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통합돌봄은 제도 도입에 그치지 않고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지역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 지속해서 점검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통합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통합돌봄의 성패는 전담부서와 협의체를 구성하는 데서 결정되지 않는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얼마나 빠르게 발견하고 의료·요양·주거·복지서비스를 끊김 없이 연결하느냐가 핵심이다. 이번 연구가 조직과 사업 현황을 정리하는 수준을 넘어 서비스 연계 기간, 지원 이후 생활 변화, 이용자 만족도처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가 기준까지 마련한다면 ‘시흥형 통합돌봄’의 실행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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