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미술 연구해온 최열,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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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미술 연구해온 최열,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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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에 노준의 토탈미술관장…9월 4일 인천시립박물관서 시상식
최열 국립20세기(근대)미술관설립전국회의 대표(좌) 노준의 평창동토탈미술관 관장(우) (사진 / 인천시 제공)
최열 국립20세기(근대)미술관설립전국회의 대표(좌) 노준의 평창동토탈미술관 관장(우) (사진 / 인천시 제공)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연구해온 미술사학자 최열이 ‘제13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천광역시는 한국 미술비평과 미술관학의 기반을 닦은 석남 이경성의 업적을 기리는 올해 미술이론가상 본상에 최열을, 특별상에 노준의 토탈미술관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운영위원회의 후보자 추천을 거쳐 별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논의를 통해 결정됐다. 운영위원장은 김복기 아트인컬처 대표가, 심사위원장은 미술평론가 윤진섭이 맡았다.

본상을 받는 최열은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중심으로 연구와 저술, 비평 활동을 이어온 미술사학자다.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미술의 사회적 역할을 살피고 관련 자료를 토대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왔다.

심사위원회는 최열이 실증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근현대미술 연구의 기준을 세우고 폭넓은 연구와 집필, 비평 활동을 통해 미술사 연구의 저변을 넓힌 점을 주요 선정 이유로 평가했다.

특별상 수상자인 노준의 토탈미술관장은 미술관 운영과 전시 기획 등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실험을 지원해왔다. 젊은 예술인 발굴과 육성, 국제교류를 비롯한 활동을 이어오며 현대미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노 관장이 토탈미술관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술관 문화를 개척하고 젊은 예술인 지원과 국제교류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성장에 기여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은 인천시립박물관장과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을 지낸 이경성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미술이론과 연구, 비평, 행정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물을 대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태익 인천광역시립박물관장은 “올해 수상자들은 이경성 선생이 평생 추구해 온 미술에 대한 열정과 학문적 실천을 몸소 보여준 인물들”이라며 “이번 시상식이 두 수상자의 공로를 기리고 한국 미술계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3회 석남 이경성 미술이론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석남홀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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