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속도
재난의료 대응망 강화 도민 생명 지키는 안전망 확충

경남지역 응급의료체계가 한층 강화된다. 창원한마음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중부경남의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이 확대되고, 도내에서 응급처치부터 최종 치료까지 책임지는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6~2029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결과 창원한마음병원이 신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기존 삼성창원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3곳에서 창원한마음병원이 추가돼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 특히 창원권역(중부경남)은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80개 신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 시설과 장비, 전문인력, 중증응급질환 최종 치료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53개 기관을 선정한 결과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이 평가를 통과하며 경남의 신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름을 올렸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응급의료 최상위 기관이다. 이번 지정으로 중부경남 지역의 중증응급환자 수용 능력과 최종 치료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확대를 통해 초기 응급처치부터 최종 치료까지 도내에서 해결하는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재난 대응 역량도 한층 높아진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재난의료지원팀(DMAT)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산업단지가 밀집한 경남에서 대형 사고나 재난 발생 시 의료진의 신속한 투입과 환자 분산 수용이 가능해져 도민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신호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충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의료 기반을 한층 강화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디에서나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운영되며, 중증응급환자 최종 치료와 재난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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