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면 지역 방과 후 돌봄·교육 모델 실천…인구 소멸 대응 모범사례 인정
횡성군과 횡성교육지원청, 사회연대경제 사회적협동조합 ‘마을’이 함께 추진 중인 ‘횡성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공동 주관한 지역균형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우수사례 중 단 5곳만 지정되는 홍보영상 제작 대상에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횡성마을교육공동체는 안흥, 갑천, 청일, 공근, 강림 등 5개 면지역에서 방과후 교육과 돌봄을 운영하며, 마을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공동체 모델을 실천해 왔다.
특히 지역 주민이 마을 선생님이나 강사로 참여해 아이들을 마을 안에서 함께 돌보는 한편, 주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와 가족이 지역에 머물며 미래 세대가 지역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인구 소멸 리스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 따라 오는 13일 횡성마을교육공동체 교육장과 공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홍보영상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된 영상은 지역균형성장 우수사례 홍보 콘텐츠로 활용돼 전국에 횡성군의 선도적 사례를 널리 알리게 된다.
박근식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선정은 행정과 교육지원청, 마을과 주민들이 긴밀하게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온 협력의 결실”이라며 “지역 소멸은 행정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 생태계를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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