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10월 일본 기항 3박4일 크루즈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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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10월 일본 기항 3박4일 크루즈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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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나가사키 경유 후 부산 입항…경북도민 300명 특별 할인 제공
두원크루즈 모습
두원크루즈 모습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오는 10월 8일 영일만항에서 출항하는 3박 4일 국제 크루즈를 운항한다. 이번 항로는 일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를 거쳐 11일 부산항에 입항하는 일정으로 운영되며, 경북도민 300명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포항시는 이번 운항을 계기로 영일만항의 국제여객 기능을 알리고 향후 국제 크루즈 노선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크루즈는 국내 크루즈 선사인 두원크루즈가 운항하는 이스턴 비너스호(Eastern Venus·동쪽의 비너스)를 이용한다. 선박은 2만6,594톤급 정통 크루즈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식 공간을 비롯해 공연 프로그램 등을 갖춰 선상 여행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항로는 영일만항에서 출항해 일본 규슈 지역의 대표 관광도시인 후쿠오카와 나가사키를 차례로 기항한 뒤 부산항으로 입항하는 일정이다. 후쿠오카는 쇼핑과 미식, 문화 관광이 발달한 도시이며, 나가사키는 항만 경관과 역사·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두원크루즈는 경북 지역 크루즈 관광 활성화와 도민들의 여행 기회 확대를 위해 경북도민 300명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 시 상품 가격은 89만 원부터이며, 예약은 오는 9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포항시는 이번 크루즈 운항을 통해 영일만항의 국제여객 기능을 널리 알리고 향후 국제 크루즈 노선 유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영일만항 출발 크루즈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영일만항의 국제여객 기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크루즈 노선을 지속적으로 유치·확대해 영일만항을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 항만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은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터미널이 완공되면 국제여객 수용 능력과 출입국(CIQ·세관(Customs)·출입국관리(Immigration)·검역(Quarantine)) 기능이 강화돼 크루즈 입·출항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는 이를 기반으로 국제 크루즈 노선 확대와 국제여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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