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 추진…위생관리부터 경계 존중 교육까지 실생활 중심 구성
여주시 장애인 건강증진 지원 강화…자기돌봄 능력 향상과 안전한 공동생활 돕는다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가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일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자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공동생활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19일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인 ‘평화의 집’에서 장애인 건강관리와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돌봄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돼 교육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평화의 집 이용자 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연령과 장애 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령기 경증 장애인을 위한 반과 30~50대 중증 장애인을 위한 반으로 나누어 각각 50분씩 진행함으로써 참여자의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프로그램 내용은 공동생활과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남녀의 신체적·심리적 차이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공동 공간 이용 시 지켜야 할 예절과 주의사항, 올바른 개인 위생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경계 존중 방법’ 실습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 능력과 자기보호 역량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고 상황별 행동을 체험하는 방식이 적용돼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장애인들의 일상 자립 능력 향상과 건강한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안전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자립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복지 향상과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여주시보건소 방문돌봄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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