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반려동물 공감 산책로 5곳 시민 휴식 공간으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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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려동물 공감 산책로 5곳 시민 휴식 공간으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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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대기소·안내시설 갖춘 해운댕길 등 맞춤형 산책 환경 구축
반려인 교육 연계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문화 확산 기대
반려동물 강변댕길(낙동강변 산책로 일원)산책로 모습 (사진/부산시)

부산지역 주요 산책 공간 5곳이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 친화 공간으로 변화했다. 부산시는 기존 산책로 이용 과정에서 제기된 불편 요소를 개선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머물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집중했다. 반려동물 공감 산책로는 반려견 동반 이용자의 편의와 올바른 산책 문화 형성을 함께 고려한 공간이다.

새롭게 정비된 구간은 부산 곳곳의 해안·강변·공원 자원을 활용한 5개 노선이다. 해운대 일대 ‘해운댕길’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엘시티까지 1.4km 구간이며, ‘해변댕길’은 다대포해변공원 내 1.1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동반 이동 편의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낙동강 주변과 도심 공원에도 반려동물 친화 공간이 마련됐다. ‘강변댕길’은 다대포해변에서 장림포구까지 이어지는 3.5km 구간이며, ‘공원댕길’은 남4문에서 북3문까지 1.0km 구간으로 조성됐다. 금강공원 일부 구간에는 1.0km 규모의 ‘금강댕길’이 마련돼 지역별 선택 폭을 넓혔다. 각 산책로에는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시설도 추가됐다. 부산시는 휴식용 벤치와 반려견 대기소 역할을 하는 목줄 거치대, 이용 안내판 등을 설치해 안전한 산책 환경 조성에 나섰다. 산책 공간 확대와 함께 이용자 간 배려 문화 정착도 중요한 운영 방향으로 포함됐다.

반려동물 공감 산책로 조성과 함께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산시는 반려동물 양육자를 대상으로 반려견 기질 이해와 사회화 교육을 지원하는 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과정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기반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산책 공간과 이용 문화 개선 요구도 커지고 있어 관련 정책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시민들은 거주 지역과 이동 거리를 고려해 가까운 반려동물 공감 산책로 이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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