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공약 발표…2028 유엔해양총회 유치 행보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부산시,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공약 발표…2028 유엔해양총회 유치 행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워오션콘퍼런스서 해양정책·국제행사 역량 소개
세계 해양 거버넌스 중심도시 도약 위한 중장기 전략 추진
제11차 아워오션콘퍼런스 참가, 부산시 신규 공약 발표(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국제 해양무대에서 해양정책 역량을 알리며 2028년 유엔해양총회 유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부산시는 케냐 몸바사에서 열린 제11차 아워오션콘퍼런스에 참가해 신규 실천 공약을 발표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세계 해양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활동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워오션콘퍼런스는 해양을 단독 주제로 다루는 대표적인 국제회의다.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비정부기구,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글로벌 해양 현안을 논의하고 실천 공약을 발표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양 분야 국제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로도 평가받는다.

부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부산의 해양정책과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의 성공 사례와 해양 분야 국제협력 사업 성과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정책 추진 역량도 함께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에는 113개국 3천328명이 참가했다. 부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국제 해양회의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도시라는 점을 부각했다. 글로벌 해양 협력 중심지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한 것이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새로운 실천 공약도 공식 발표됐다. 부산시는 2027년까지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수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양식은 정보통신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수산물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양식 시스템을 의미한다. 빅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양식 환경 분석과 생산성 향상,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해양산업 육성의 핵심 기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아워오션콘퍼런스 개최를 시작으로 국제 해양도시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동아시아해역 지방정부 네트워크 연례 포럼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국제 해양 협력 네트워크 확대도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다. 이후 2027년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와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유치에도 도전한다. 국제 해양회의를 연속적으로 유치해 부산을 세계 해양 거버넌스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해양 분야 국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장기 계획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유엔해양총회는 해양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해양 이용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다. 세계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만큼 개최 도시는 국제적 주목을 받게 된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글로벌 해양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해양환경과 해양산업, 국제협력을 아우르는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행사 유치 경험과 해양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해양정책 논의의 중심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2028년 유엔해양총회 유치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