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 ‘오토메이트 2026’ 참가로 글로벌 로봇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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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 ‘오토메이트 2026’ 참가로 글로벌 로봇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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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및 자율주행로봇 핵심 구동 부품 공개하며 북미·유럽 중심의 신규 공급망 확보 박차

삼현이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로봇 및 자동화 기술 전시회인 ‘오토메이트 2026(AUTOMATE 2026)’에 참가해 글로벌 공급망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북미자동화추진협회(A3)가 주관하고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기업과 5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삼현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구성된 한국로봇관(K-ROBOT PAVILION) 내에 자리를 잡았다. 특히 이번 부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주목도가 높은 ‘휴머노이드 로봇 파빌리온’ 주변에 전략적으로 위치하여 완성형 로봇 제조업체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 협력이 기대된다.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주력 제품군은 고부가가치를 지닌 차세대 로봇 구동 솔루션이다. 인간형 로봇의 관절 부위를 작고 가볍게 설계하는 데 필수적인 프레임리스 모터(Frameless Motor, 외경 프레임이 없는 모터)를 비롯해 자율 주행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과 고하중 자율주행로봇(HAMR, Heavy-load Autonomous Mobile Robot)의 구동축에 들어가는 인휠모터(In-Wheel Motor, 바퀴 내장형 모터), 그리고 정밀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액추에이터(Actuator, 구동 장치) 등이 포함됐다. 이들 부품은 미래 로봇 산업의 핵심 하드웨어로 평가받으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삼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 시연을 넘어 실질적인 수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고삐를 잰다. 북미와 유럽 지역의 로봇 완제품 제조사, 물류 자동화 기업, 특수 목적 로봇 생산업체의 구매 책임자와 엔지니어들을 상대로 맞춤형 기술 상담을 전개한다. 엄격한 품질 기준이 적용되는 차량용 전장 부품 분야에서 대량 양산 경험과 신뢰성을 축적해 온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주문자 요구에 맞춘 커스텀 제작 능력을 시장에 강조할 계획이다.

박기원 대표이사는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전 세계 로봇 및 피지컬 에이아이(Physical AI)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이번 참가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이미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 구체적인 계약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북미 시장을 계기로 삼아 해외 빅테크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기업 가치와 주주 권익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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