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금융지원 정보 제공해 청년 주거정책 접근성 강화

청년 주거정책 정보를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현장 상담 서비스가 인천을 시작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8일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과 공무원, 주거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주택 청약과 금융지원, 전세사기 예방 등 청년층이 실제 주거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중앙청년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는 맞춤형 주거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직접 방문해 복잡한 주거 정책을 설명하고 개인 상황에 맞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정책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청년들이 필요한 제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24년 시범 사업을 시작한 이후 군부대와 대학교, 청년센터 등 다양한 현장에서 찾아가는 주거 상담 교육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총 16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층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신청 방법과 주거 금융 활용 정보를 전달했다. 단순한 정책 안내를 넘어 실제 주택 계약과 생활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천 교육에서는 공공주택 청약 제도와 금융지원 정책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부동산 계약 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방법 등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내용도 함께 다뤘다. 주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이 위험 요소를 미리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장에서 주거 상담 업무를 맡는 공무원과 관련 분야 종사자도 교육 대상으로 포함했다. 청년 상담 담당자의 정책 이해도와 전문성을 높여 실제 상담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장 인력 역량 강화는 청년 주거 지원 정책의 체감 효과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는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충북 진천군과 경기 광명시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청년센터와 대학교, 지방자치단체 등 청년 접근성이 높은 공간을 중심으로 월 1회 이상 운영하는 기존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지역별 방문 상담 확대를 통해 청년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주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 중앙청년지원센터 등과 협력을 강화한다. 공공주택 청약과 금융지원, 전세사기 예방 등 분야별 주거정책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관별 지원 제도를 연결해 청년 주거 안정에 필요한 정보 전달 체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주헌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본부장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주거정책 정보를 어디서나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프로그램 시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청년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주거 지원 제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역별 상담 기회 확대를 통해 청년 주거정책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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