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임상진단검사 연맹(Latin American Confederation of Clinical Biochemistry, 이하 ‘COLABIOCLI’)과 지역 내 AI 진단 기술 확산 및 표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OLABIOCLI는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파나마 등 중남미 20여개국의 임상병리학회가 가입된 지역 최대 연합체이자 국제임상화학회(IFCC)의 주요 연맹 중 하나다. 중남미 진단검사의 질적 향상과 표준화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와 협력하여 공중보건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으로 꼽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중남미 전역의 AI 기반 진단 활성화 및 의료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 노을은 연맹 주관의 학술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AI 진단 기술과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COLABIOCLI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맞춤형 시장 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도입과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을은 자사의 AI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을 중남미 보건 의료 체계의 핵심 인프라로 안착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연맹의 본부가 위치한 파나마에서는 정부 차원의 마이랩 도입 논의가 발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노을은 최근 파나마 보건부(MINSA) 장관을 만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miLab CER)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국가 단위의 자궁경부암 조기 진단 시스템 구축 및 의료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파나마 국립 세포병리 참조 연구실(MINSA National Reference Lab of Cytopathology) 등 핵심 의료 현장에서 마이랩이 실제 진단에 활용되는 모습이 현지 주요 공중파 뉴스를 통해 집중 조명되면서, 노을의 혁신 진단 기술에 대한 보건 당국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중남미에서 가장 큰 규모와 대표성을 지닌 COLABIOCLI 연맹과의 MOU 체결은 회원사 각 국에서의 마이랩 도입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공공 및 민간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별로 영향력과 파급력을 갖춘 단체들과 전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남미 지역은 국가별 의료 인프라 격차와 전문 인력 부족, 검사 접근성의 지역 간 불균형이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다. 특히 자궁경부암과 같이 예방 가능한 질환에서도 검사 수요 대비 인프라와 전문 인력이 충분하지 않아 판독 및 결과 전달이 지연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단 검사의 표준화와 신속한 판독 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분산형 진단 역량 강화는 물론, 검사 결과의 디지털화·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통합 진단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노을의 AI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은 고체염색(NGSI) 및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통해 복잡한 현미경 진단검사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자동화된 분석과 일관된 결과 제공을 통해 기존 인프라의 한계를 보완하고, 전문 인력 의존도를 낮추면서 높은 수준의 현장 진단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남미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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