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5월 보령댐 가뭄 ‘관심’ 단계 진입...선제 대응 추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충청남도, 5월 보령댐 가뭄 ‘관심’ 단계 진입...선제 대응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뭄 장기화 시 5월 초 관심 단계에 진입 가능성 예측
용수 안전성 확보 위해 관심 단계부터 보령댐 도수로 가동
2016년 가뭄예경보제 시행 이후 총 17회 가뭄재난 발령
도수로 공급량만으로 전체 수요 충족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
충청남도청(사진 / 뉴스타운)
충청남도청(사진 / 뉴스타운)

충청남도가 최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5월 보령댐을 중심으로 가뭄 ‘관심’ 단계 진입 가능성을 제기함에 따라 선제 대응에 나선다.

도와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에 따르면 24일 기준 보령댐 저수율은 42.5%로, 최근 기후위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가뭄 장기화 시 이르면 5월 초에도 관심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했다.

도와 보령권지사는 강화된 ‘보령댐 도수로 운영 기준’에 따라 운영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용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심 단계부터 보령댐 도수로를 가동한다.

도는 2016년 가뭄예경보제 시행 이후 총 17회 가뭄재난을 발령(관심 7회, 주의 5회, 경계 4회, 심각 1회)했으며, 최근 3년간 도수로 운영일은 2023년 130일, 2024년 31일, 2025년 169일로 매년 반복되고 있다.

양 기관은 원활한 가동을 위해 보령댐 도수로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본격 운영 2주 전에는 시험운영을 실시한다. 도수로가 가동되면 금강에서 하루 최대 11만 5000톤의 원수가 보령댐으로 공급되지만, 하루 약 27만 톤의 생활·공업용수를 사용하는 만큼 도수로 공급량만으로 전체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체 수자원을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는 이유이다.

이와 관련 도는 오는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충남 서부권 가뭄 협의체’ 1분기 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가뭄 예·경보(안)를 중심으로 지역별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선제적 가뭄 대응 및 만성적 가뭄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공상현 물관리정책과장은 “보령댐은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의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도민분들도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