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아동수당 지급연령 확대… 만 9세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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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동수당 지급연령 확대… 만 9세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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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 원 보편 지급 유지
2030년까지 만 13세 미만 단계적 확대
부천시청 전경 / 부천시
부천시청 전경 / 부천시

부천시가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확대하며 아동 양육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시는 기존 만 8세 미만이던 아동수당 지급 기준을 만 9세 미만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개정·공포된 아동수당법에 따른 것으로, 초등학생 등 학령기 아동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동수당은 부모의 소득과 재산과 관계없이 모든 대상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급되는 보편적 복지 제도다. 지급일은 매월 25일이며, 아동 또는 보호자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이번 연령 확대에 따라 그동안 만 8세 도달로 지급이 중단됐던 일부 아동도 다시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 사이 출생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자 동의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수당 지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조치가 정부의 단계적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지급 연령을 높여 최종적으로 만 13세 미만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시는 제도 변경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대상 가정에 안내문과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보호자 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안내해 대상 아동이 누락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김향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수당 지급 연령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아동이 안정적인 양육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정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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