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교실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칠판과 교과서 중심이던 수업은 이제 스마트기기와 데이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하지만 기술의 확산 속도에 비해 이를 어떻게 ‘올바르게 사용하는가’에 대한 교육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단순한 활용을 넘어 책임과 윤리를 함께 가르치는 교육, 이른바 디지털 시민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는 이유다. 이런 흐름 속에서 경기도교육청이 교사 중심 수업 설계와 학생 참여형 학습을 동시에 겨냥한 새로운 교육 자료를 내놓았다.
경기도교육청은 2026년을 맞아 ‘경기 디지털 시민교육 개발 자료’를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학생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행동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성은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가이드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5분+ △디지털 시민교육·인공지능 윤리교육 인정도서 등으로 나뉜다.
특히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가이드’는 초·중·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해 교사가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5분+’는 짧은 시간에도 적용 가능한 자료로 매월 제공되며, 가정통신문 형태의 학부모 교육자료도 연 4회 배포해 학교와 가정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인정도서 형태의 교재는 기존에 보급된 ‘미래를 여는 디지털 시민’, ‘슬기로운 인공지능 윤리 생활’에 더해 2026년 신규 교과서 3종이 추가 개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가 현장 교사의 참여로 제작된 만큼 실제 수업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통해 자료를 제공한다. QR코드를 활용한 접근성도 함께 강화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