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2027학년도 이후 대입 전형의 구조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현장 진학지도의 방향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이끌 핵심 교사 집단의 역할이 강조되는 흐름이다. 이러한 변화의 출발선에서 경기도교육청이 리더교사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1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2026년 진학지도의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7·2028학년도 대입 전형 개편을 앞두고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도내 고등학교의 진학 지원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리더교사 운영 방향과 2027학년도 대입 전형 이해, 진학상담 방법 등 현장 적용도를 높이는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서울대 면접평가 분석과 동국대 전형 분석 등 대학별 평가 방식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입시 대응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분과별 협의회를 통해 2026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교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지역 대표교사 중심의 분과 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 간 연계를 확장할 기반을 다졌다는 점도 눈에 띈다.
도교육청은 리더교사 선발 인원을 확대하고,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전문성 강화에 집중해 진학 지원 체계를 양적·질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영숙 중등교육과장은 “대입 전형 변화의 분기점에서 리더교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학생 개개인의 미래 설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진학지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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