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오는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서구가 ‘서해구’로, 검단 지역이 ‘검단구’로 각각 출범한다고 밝혔다.
강 구청장은 이번 행정체제 개편이 증가하는 인구와 다양한 행정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구 첫날부터 행정 공백 없이 안정적인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구청장은 민선8기 동안 안전·교통·도시·복지·경제·문화·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 기반을 구축해 왔다고 평가했다.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 도시, 전 세대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 도시, 기업과 일자리가 공존하는 경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책과 인프라를 확대해 왔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서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로 성장했으며, 지방자치 경쟁력과 일자리, 사회적경제,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통과 건강, 안전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정책 성과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강 구청장은 안전 분야에서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와 침수 취약지역 정비, 하수관로 개선, 재난 예·경보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해 도시 안전 기반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공원과 통학로, 주거지 주변에는 스마트 보안등과 비상벨, CCTV 등을 확대 설치해 생활 안전망도 강화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인천1호선 검단 연장선 개통으로 검단 지역 교통 접근성이 개선됐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승인돼 2027년 선개통과 2029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수도권 서부권 광역 교통망 구축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청라와 영종을 연결하는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는 2026년 1월 5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도시 분야에서는 가정동 자연경관지구 해제와 가좌 ‘회복의 숲’ 조성 등 원도심 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석남3동 행복마을 가꿈 사업과 가좌3구역 저층주거지 재생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다. 청라·루원·검단 등 신도시에서는 공원과 체육시설, 복합청사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복지재단 설립을 통해 위기가정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강화했으며, 고립 청년과 고독 중년 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돌봄시설 확충,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인 ‘서구치매안심누리’ 조성 등으로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도 추진해 왔다.
경제와 문화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현대화와 골목상권 지원,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했으며, 도서관 확충과 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였다.
강 구청장은 2026년 시정 중점 과제로 ▲분구의 안정적 출범 ▲광역·생활 교통 체계 완성도 제고 ▲녹색도시 조성과 생활환경 개선 ▲문화·관광 기반 확충 ▲복지·돌봄 안전망 강화 ▲핵심 앵커시설 조성 등을 제시했다.
특히 분구 이후에도 행정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과 인력, 전산 체계 등을 정비하고 5월 임시청사 입주를 통해 행정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구청장은 “2026년은 서구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민선8기 마지막 6개월 동안 그간의 성과를 마무리하고 서해구와 검단구의 미래를 준비해 구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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