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최적화와 품질 혁신에 인공지능 적용
스마트공장 2030년 4천개 구축 목표
제조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 기대

경남도가 중소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에 속도를 내며 제조 혁신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제조 인공지능 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공모에 도내 중소기업 10곳이 선정되면서,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는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제조 인공지능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4억원 한도 내에서 국비와 도비를 지원해 업종과 공정 특성에 맞는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솔루션,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기술을 제조 현장에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공정 최적화와 자동화, 예지보전, 품질검사 등 제조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이 완료되면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은 물론 제조 공정의 안정성과 고도화 효과가 기대된다. 인공지능 기반 분석과 예측 기능을 통해 현장 대응력도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선정 기업 가운데 양산시에 위치한 한성모직은 염색 공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도입한다. 색상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색 배합률을 제안하는 시스템으로, 색상 조정 정확도를 높이고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김해시에 소재한 건영금속은 자동차 부품 생산 공정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금형 수명 예측과 공정 최적화를 추진한다. 인공지능 기반 품질 이상 탐지 기술을 활용해 설비 안정성과 제품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 선정 기업 관계자는 인공지능 최적화 시스템을 도입하면 시간당 생산량이 크게 늘고 불량률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3천여 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 관련 제조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자동차 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해 원청과 협력업체 간 디지털 협업 스마트공장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제조 인공지능 특화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주도 인공지능 대전환 사업과 인공지능 전환 실증 산업단지 구축과 연계해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 기반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보급과 확산을 통해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고 경남 제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