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유니버시아드시민연대, 다양한 '북한맞이'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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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유니버시아드시민연대, 다양한 '북한맞이'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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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대 대강당 앞 광장 야외음악회로 시동

^^^▲ 통일U대회 시민연대 발대식 광경
ⓒ 김용한^^^

60여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유대회 순수민간단체인 통일유니버시아드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이 대구에 도착하는 오는 17, 18일 양일간 선수단과 응원단이 숙소로 향해 가는 연도 곳곳에서 환영행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오는 18일 저녁 경북대 대강당앞 광장에서 대규모 북녘동포 환영행사로 '통일유니버시아드 성사를 위한 야외음악회-반갑습니다'를 개최한다.

12일 현재, 2000여명이 가입의사를 밝힌 '아리랑' 통일응원단을 비롯해 1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환영행사는 북측선수단 및 응원단이 대구에 도착해 이동하는 경로를 중심으로 '연도 환영행사'와 '통일유니버시아드 성사를 위한 야외음악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민연대측은 17일, 18일 양일간 김포공항 직항로를 통해 대구에 도착하는 북측 선수단 및 응원단의 이동경로로 예상되는 동대구 I.C, 복현오거리, 서변동 선수촌 등지에서 '아리랑' 통일응원단을 중심으로 환영행사, 풍물공연, 응원구호 등을 부르면서 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주변 분위기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14일부터 16일까지 북측선수단 이동경로 및 대구 주요 도심에서 주택가 가가호호 리플렛 배포 및 환영 현수막을 부착하는 등 환영대회 홍보선전을 벌이고, 18일에는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북측 선수단 및 응원단 대구 방문 환영, 통일유니버시아드 성사를 위한 야외음악회-반갑습니다'를 오후 6시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북한 선수단의 참여로 대구는 통일에 대한 열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과 관심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북한 선수단 197명(임원 63, 선수 94, 감독 29, 심판 11)은 북한 고려항공편을 이용하여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입촌식을 갖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응원단 303명과 기자단은 18일 김해공항으로 오전 입국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북한 응원단은 대구은행연수원에서 머무를 예정이며,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와는 달리 시민접근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북한 선수단원들이 펼치는 경기장에서나 북한응원단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북한서포터즈도 한 아리랑응원단은 지난 13일 경북대학교에서 응원단 배움터를 열고, 응원가. 응원구호. 응원몸짓 등을 연습하는 등 북한선수단과 응원단 맞이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북한선수를 응원하게 될 응원단은 2,000여명으로 북한 선수와 응원단이 입국하면 더 많은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통일U대회 시민축제 광경
ⓒ 김용한^^^

한편, 대학생준비위원회(최성택 상임준비위원장/경북대총학생회장)도 북한 선수단 맞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환영행사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며, 대학생으로 구성된 풍물패, 응원단 등을 통해 경기장에서 북한 선수단을 응원할 계획이어서 북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점차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택진 사무처장(통일유대회 시민연대)은 "북한 선수들의 방문으로 대구에 남북이 하나되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화해와 통일의 열기가 달구벌에 널리 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민연대 김두현 대외협력국장은 "이번 하계유니버시아드가 단순한 세계 대학생들의 체육제전의 모양새를 넘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로 만들어 가고자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 환영행사는 물론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통일유대회 시민연대는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2천여 장에 이르는 차량용 단일기 달기운동을 펼치고 있고, 경기장에서 사용할 10만여 장의 한반도기를 준비하여 경기장에 들어서는 시민들과 응원단에게 배부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야외음악회는 2시간 동안 대학생, 민중가수 노래패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통일응원단 '아리랑'응원시연, 바디페인팅 쇼, 통일음료 나눠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 날 야외음악회에는 시민연대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문성근씨도 참석해 통일 유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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