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0세 콘텐츠 개발사업’ 성과… 영유아 맞춤 공연 3,800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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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0세 콘텐츠 개발사업’ 성과… 영유아 맞춤 공연 3,800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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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연<쿠웅따 사안책>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 부천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이 0~24개월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젝트 ‘0세콘텐츠개발사업’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연장 방문이 쉽지 않은 영유아 가정을 위해 ‘아기공연’ 콘텐츠를 개발·유통하며 초기 문화 향유의 장벽을 낮춘 것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재단은 올해 ▲ 쿠웅따 사안책(부천S챔버오케스트라) ▲ 성게와 달팽이(극단 들락) ▲ 우리는 친구(큐비트컴퍼니) 등 세 작품을 부천을 비롯해 인천, 화성 등 인접 도시에서 선보였다. 이를 통해 약 3,800명의 아기와 양육자, 보육기관 관계자 등이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는 축적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연·교육·체험이 결합된 융합형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지난 7월 개최된 영유아·어린이 축제 **‘극장놀이터’(7.16.~7.19.)**는 아기공연과 어린이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한데 묶어 큰 호응을 받았으며,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아기공연 기반 교육프로그램 ‘감각산책’(7.18.~10.1.) 또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보육기관 단체관람과 연계한 현지공연을 비롯해,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의 교류 협력사업(10.21., 인천), 화성특례시 출장공연(10.24.) 등을 추진하며 공연의 접근성을 부천 밖 인접 도시로 확장했다. 아기공연 우리는 친구를 활용한 부천 내 출장공연(11월~12월) 역시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천상록학교 등 여러 기관에서 순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양육자는 “0세 콘텐츠를 통해 깊이 있는 배움과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기에게는 감각을 활짝 여는 행복한 시간이었고, 양육자인 나에게도 아이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연 제공을 넘어, 인구 감소·저출산이라는 사회적 과제에 문화예술로 대응하려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아기와 양육자가 문화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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