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제·고용 안정·1조 투자 차질 우려…지역 협의 없는 추진 비판
투자 불확실·고용 불안 우려…지역경제 영향 고려한 전면 재검토 요구

경남 고성군·거제시·통영시가 SK에코플랜트가 추진 중인 SK오션플랜트 매각에 대해 공동으로 반대 입장을 내며 매각 중단을 공식 요청했다.
3개 시군은 이번 매각이 지역경제 기반, 고용 안정성, 그리고 1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 이행 여부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하게 우려를 표했다.
고성군·거제시·통영시 단체장은 17일 거제시청에서 열린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 기자회견' 이후 곧바로 ‘SK오션플랜트 매각 반대 공동입장문’을 함께 발표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매각 추진은 지역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 경제권 전체가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오션플랜트는 조선·해양산업 중심 기업으로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 핵심 사업자로써 지역 일자리·경제 활성화의 중추로 평가받아 왔다.
하지만 SK에코플랜트가 지역사회와 소통 없이 매각 절차를 밀어붙이고 있다는 점은 3개 시군에 큰 우려를 낳고 있다.
3개 시군은 매각이 단순한 기업 간 인수·합병 절차가 아니라, 지역경제의 구조 자체를 뒤흔드는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1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 지연 또는 중단 가능성, 해양·조선 산업 생태계 붕괴 위험, 지역 중소협력업체에 연쇄 충격, 고용 불안 확대 및 인구 유출 가속 등이다.
이에 고성·거제·통영 시군은 “지역산업 생태계와 고용 안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은 즉각 중단하고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 단체장은 “기업의 경영 자율성은 존중하나,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사안은 지역사회와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해야 지속 가능한 상생이 가능하다”며 지역민 의견을 반영한 투명한 협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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