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남·인구 50만 대도시 비교로 객관적 진단 가능
정책 현장에서 성평등 관점 반영할 실무 활용 중심 교육

김해시가 시민의 삶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기 위한 성인지 통계 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성인지 통계 교육’을 실시하며, 통계 기반 정책 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성인지 통계는 사회·경제·복지 전반에서 여성과 남성이 처한 조건과 차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성별 불평등 구조를 파악하는 기초 자료다. 김해시는 2018년 처음 통계를 구축한 이후 2022년, 그리고 올해 세 번째로 성인지 통계를 마련해 정책 기초 데이터를 꾸준히 확장해왔다.
올해 구축된 성인지 통계는 김해시의 도시 특성을 적극 반영해 총 10개 분야, 223개 지표로 구성됐다. 특히 다문화 비중,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 여성친화도시 정책환경을 고려한 지표가 추가됐으며, 전국·경남·인구 50만 이상 지자체와 비교 가능한 자료까지 포함해 김해시의 현재 위치와 보완 과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교육은 경남도여성가족재단 이혜림·김보배 연구위원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하며, 성인지 통계의 주요 결과와 이를 활용한 정책 발굴 방안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경제·일자리·복지·보건·교육 분야 등 실무에서 성인지 관점을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실질적 활용법도 소개됐다.
박은숙 여성가족과장은 “성인지 통계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성평등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각자의 업무 속에서 통계를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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