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주·사천·밀양·양산·창녕 전역에 전략산업 투자 분산 안착
SMR·항공우주·초고압변압기·그린바이오…전 산업지형 동시 확장
경남투자청 가동·인센티브 강화 성과…누적 32조유치로 체질 전환

경상남도가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두산에너빌리티 등 17개 기업과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남은 올해 투자유치 실적 10조 원을 조기 달성하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누적 32조 7,966억 원의 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설명회에는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수도권 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의 투자환경 소개, 전략산업 정책발표, 투자 우수기업 표창, 기업별 맞춤형 상담 등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차세대 원전·첨단항공우주·미래 모빌리티·정밀기계 등 핵심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고용 1,636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협약 투자처는 창원·진주·사천·밀양·양산·창녕 등 도내 전역으로 확산됐다. 창원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소형모듈형 원자로(SMR) 전용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효성중공업이 3,500억 원을 투입해 초고압변압기·차단기 공장을 증설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진해 웅동지구에 첨단 종합물류센터를 건립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무탄소 연료 기반 가스터빈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엠엔에스아이·케이에스이피도 대규모 설비 확충에 나선다.
진주에서는 우주항공국가산단을 거점으로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와 에스피에어로가 투자를 결정했으며, 그린바이오 분야의 에코맘의산골이유식도 공장 및 R&D센터 확충에 200억 원을 투입한다. 사천에서는 항공부품 기업 송월테크놀로지와 리더인항공이 410억 원 규모 투자를 확정했다.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에는 한국카본과 에코리버스가 복합소재·재생원료 공장을 신설하고, 초동특별농공단지에는 씨티알에코포징이 친환경 자동차부품 공장을 조성한다.
양산에서는 SK인더스트리와 이앤코가 각각 자동차부품 및 친환경 에너지 공급장비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창녕에서는 세아항공방산소재가 항공·방산용 알루미늄 소재 공장 건립에 단계별 1,000억 원 투자에 착수한다.
경남도는 민선 8기 이후 투자유치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남투자청 신설과 인센티브 강화, 맞춤형 유치전략을 실행해 왔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요 산업거점 및 기업지원 체계를 재확인했다. 이날 경남도지사 표창은 한화세미텍, 에스앤에스밸브,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등을 포함한 총 10개사가 수상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우주항공·방위·원자력·조선해양플랜트 등 국가 핵심 제조업 1위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연간 투자유치 10조 원 달성과 내년도 국비 확보 10조 시대 개막으로, 경남은 미래 성장산업의 실물 중심지로 완전히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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