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포스원으로 가자 휴전을 위해 이집트로 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전쟁은 끝났다. 전쟁은 끝났다, 알았어요 ? 이해했나요 ?”(War is over. The war is over, okay? Do you understand that?)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휴전은 유지될까요? 휴전이 유지될 것이라고 확신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유지될 것이다. 사람들이 그런 것 같고, 유지될 이유도 많을 것이다. 사람들은 지쳤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수 세기가 지난 일이다. 최근의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가자지구를 휴양지 리비에라로 만들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 트럼프는 이어 휴전이 된 가자지구에 대해 “본질적으로 즉시 시작될 것이다. 내 말은 그들은 바닥에 있는 많은 구조물을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가자는 거의 전체가 매우 폭파된 곳이어서 철거 현장과 같은 곳이다. 그곳에는 매우 위험한 구조물들도 있다. 건물들이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1년 후 가자지구는 어떤 모습일 것 같으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1년은 매우 빠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매우 좋아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기자들은 트럼프에게 “대통령이 그 평화 계획으로 세운 통치 구조, 그 새로운 통치 기구는 얼마나 빨리 마련될 것인가”라고 묻자, “아주 빨리. 그리고 모두가 그 일원이 되고 싶어 한다”면서 “모든 지도자들, 국가 지도자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그들은 모두 참여하고 싶어 한다”면서도 ‘누가 참여하겠다고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은...”이라고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 모두에게 ‘많은 보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으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우리는 구두 보증도 많이 있다. 그들이 나를 실망시키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다. 서면으로 되어 있지는 않지만 구두 보증은 많으며, 매우 강력하게 유지될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는 인질 석방과 관련, “인질 석방이 조금이라도 빠르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는 몇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그를 좀 더 강하게 대해야 했다. 지금 그와의 관계는 어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는 “(관계는) 매우 좋다. 그나 나를 노벨상 후보로 올려주기도 했다”면서 “(네타냐후) 그는 전시 대통령이다. 그는 아주 잘했다. 나는 그와 몇 가지 분쟁을 겪었고, 빠르게 해결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중재자로 나선 카타르에 대해 “그들은 엄청난 도움이 됐다. 사람들이 그것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카타르에게는 매우 힘들고 매우 위험했다. 그들은 용감했고, 그리고 카타르는 공로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고 있는 이슬람 정파 하마스 간 휴전 협정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생존 인질들이 13일 오전 8시(한국 시간 오후 2시)부터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 현지 언론을 인용해, 가자 중부 넷자림 회랑과 가자 남부 칸유니스에서 각각 오전 8시, 오전 10시부터 인질 석방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0일 ‘제1단계 휴전 합의안’을 승인해 승인 당일 정오부터 합의안이 발효했으며, 그 합의안에는 24시간 내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일부 철수, 이후 72시간 이내 하마스의 인질 석방, 이후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