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라이온즈가 이재현과 김영웅의 연속 홈런포를 앞세워 2025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SSG 랜더스를 5대 2로 제압하며 시리즈 기선을 잡았다.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은 이재현의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김영웅의 투런포까지 터지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삼성은 이번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선발 최원태가 6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8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SSG 타선을 무력화시키며 승리의 기반을 다졌다. 최원태는 최고 149㎞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히 조합하며 타자들을 압도했고, 경기 후 데일리 MVP로 선정되어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삼성은 4회까지 디아즈와 김지찬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안착시키며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SG는 후반으로 갈수록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7회초 고명준이 좌월 투런포를 날려 2-5로 추격했고, 8회말에는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고명준이 3루 땅볼을 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선발 미치 화이트가 2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6안타를 내주며 3실점한 것이 뼈아팠고, 타선도 6안타에 그치며 삼성의 탄탄한 마운드를 뚫지 못했다.
삼성은 김태훈과 김재윤 등 불펜 투수들이 뒷문을 확실히 닫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김재윤은 9회말 삼자범퇴로 마무리 투수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준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PO 진출 확률은 역대 69%로, 삼성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준PO 2차전은 10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삼성은 헤르손 가라비토를, SSG는 김건우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양 팀은 다음 경기에서 시리즈 주도권을 놓고 다시 한 번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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