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현빈이 영화 '얼굴'에서 맡은 정영희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피부톤 조절과 특수 분장, 음성 톤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1980년대 시대상을 반영한 캐릭터인 만큼 시각적인 외형뿐만 아니라 목소리의 감정 표현까지 고려해 연기했다는 설명이다.
신현빈은 정영희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 피부톤을 낮추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카메라에 잡히는 얼굴과 손, 팔 등 노출되는 부위 전체에 메이크업을 적용했다. 특히 입술은 메말리고 튼 듯한 느낌으로 분장했고, 촬영 직전 숏컷이었던 머리 스타일 탓에 가발을 착용해 시대극에 어울리는 외형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목소리 연기에도 심혈을 기울였던 신현빈은 정영희가 왜 사회에서 오해받고 무시당하게 됐는지를 깊이 고민했다며, 본질은 정의롭고 선한 인물이지만 고집스럽게 자신의 신념을 지키다 보니 주변으로부터 소외된 인물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심리를 바탕으로 내성적이고 조심스러운 성격의 소유자일 것이라 추정하며, 목소리 톤도 조용하고 주저하는 듯한 느낌으로 조절했다고 말했다.
상대 배우 박정민이 연기한 임동환이 귀가 예민한 인물이라는 설정을 고려해, 불쾌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말을 더듬고 주저하는 방식이지만 고운 음색을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영화 '얼굴'은 개봉 후 전날 기준 누적 관객 수 9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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