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먹고 1등급 한우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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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먹고 1등급 한우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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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모인 축산 농가 ‘청보

최근 소입소고기에 대응하고 고품격 한우 생산에 나서는 농가에 청보리 사료보급이 확산되고 있어 사료값 인상과 우수 등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에‘청보리’가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난 15일 충남 서천군 기산면 두남리에서 ‘청보리 수확연시 및 가축급여 평가회’가 개최돼 큰 관심을 끌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가 공동연구사업으로 추진한 ‘청보리 사료 한우ㆍ젖소 급여 현장 실증’과 ‘청보리 신품종 대면적 시범포’, ‘청보리 채종 시범포’ 운영 등 3개 분야에 대한 평가회를 마련 전국에서 50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청보리는 보리가 완전히 성숙하기 전 수확해 이용하는 조사료로 가소화양분총량(TDN)이 볏짚에 비해 25% 더 높고, 알곡까지 이용할 수 있어 영양분면에서 옥수수와 비슷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거세한우(16개월령까지)에 청보리 사료를 급여시 일당증체량이 13%가량 개선되었으며, 사료비 역시 기존의 배합사료 이용 시 보다 20%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번 연구 사업을 추진한 이정복(기산 신산) 씨는 “청보리 사일리지 사료를 한우에 급여한 결과 1등급 생산성이 기존 50%정도에서 88%로 월등히 높아진 반면, 사료비는 줄어 소득이 20% 가까이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현재 서천에서 재배되고 있는 청보리는 총5종으로 그 중 수확량이 많은 ‘영양보리’와 까락이 매끄럽거나 없는 ‘우호보리’와 ‘유연보리’의 보급이 늘어나고 있다.

2007년 60여 ha이던 서천군 청보리 등의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국제 곡물가격과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지난해 270ha로 확대되었으며 2010년에는 531ha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서천군은 예상하고 있다.

박병만 경영축산 담당은 “청보리는 이삭이 누렇게 변하기 시작하는 5월 중순경 수확하여 사일리지로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군은 사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유용 미생물을 첨가한 TMR 사료 보급하고 있으며 자연 순환농업 실현과 화학비료절감을 위한 돈 분액비 시용 지도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청 보리의 자세한 상담요청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 경영축산담당 950-7181~3 으로 전화 하면 친절한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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