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기흥구 동백미디어센터에서 기흥구 내 초등학교 교장들과 만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흥구 지역 초등학교 37곳 중 33개교 교장이 참석해, 통학로 안전, 시설 정비 등 현장 중심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지속하고 있다”며 “학생과 교사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열렸으며, 교장들은 학교별 현안과 함께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건의된 9건 중 4건을 직접 처리하고, 나머지 5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담당하기로 했다.
시가 처리할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구갈초 정문 앞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설치 ▲상갈초 통학로 캐노피 설치 ▲서농초 교육경비 정산서류 간소화 ▲용인한얼초 앞 도로 바닥열선 설치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관련 부서에 실효성 있는 조치를 주문하며, 학교 측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약속했다.
또한, 이상일 시장은 법적 제약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법 개정을 건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23년 노인복지법 개정 사례를 언급하며, “지방정부도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지초 냉난방기 고장으로 안전체험교실 운영이 중단된 상황, 갈곡초의 시설 개방에 따른 인력 지원 필요성 등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임시 냉방기 설치 지원 등을 즉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총 26회의 간담회를 통해 85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이 중 512건(60%)이 해결됐거나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도 처인구, 수지구를 비롯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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