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과 서비스 등에 부과 세금 합하면, 단기 체류자 세율은 19%

미국 하와이주(州)는 기후변화 대책을 위해 호텔 등의 숙박세를 2026년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기후변화 대책을 이유로 숙박세를 인상하는 조치는 미국 주에서는 처음이라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조쉬 그린(Josh Green) 하와이주지사는 27일(현지시간) 주 청사에서 주내의 호텔 등의 숙박세를 인상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성립된 법률에서는, 2026년 1월부터, 호텔 등의 숙박세를 현재의 10.25%에서 11%로 인상해, 산불의 원인이 되는 가뭄 대책이나 해안의 보호 등 기후 변동 대책에 충당한다는 것이다.
숙박세 인상분의 세수는 연간 1억 달러(약 1,374억 원)으로 추산된다. 기후변화 대책에 충당하기 위해 숙박세를 인상하는 조치는 미국 주에서는 처음이라 한다.
서명에 앞서 조쉬 그린 지사는 “하와이는 다른 주와 국가들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지구를 계속 덮치는 가운데 앞을 내다보는 메커니즘이 없으면 위기에 맞설 수 없기 때문”이라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AP통신은 이번 조치에 하와이주와 카운티가 상품과 서비스 등에 부과하는 세금을 합하면, 단기 체류자가 내야 하는 세율이 19%에 이른다며, 이미 무거운 세금에 더 쌓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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