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반미선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유기동물 보호소 환경 개선 및 관리 지원 촉구 건의안’을 가결했다. 이번 건의안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유기동물 보호소의 실태를 지적하고, 인천시 차원의 체계적인 보호 시스템 구축을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인천시의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 예산 확대, 보호 환경 개선 방안 마련, 유기동물 발생 감소를 위한 사업 지원 확대, 그리고 인천시 직영 보호소 설립 등이다.
현재 인천 수의사회 유기동물 보호소는 상주 전문인력 부족과 비위생적인 시설 등으로 인해 입소한 유기동물 1,500여 마리 중 약 42%에 달하는 630여 마리가 자연사하거나 폐사하는 등 관리 부실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아 동물들이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반미선 의원은 “적절한 치료와 보호가 이뤄져야 할 보호소에서 오히려 동물들이 고통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남동구 등 기초단체가 입양 활성화와 치료비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인천시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한다면 근본적인 해결은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반 의원은 “인천시는 적극적으로 유기동물 보호·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동물 복지 지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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