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9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자월면 승봉도에서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찾아가는 무료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인천광역시의 ‘1섬 1주치(主治) 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섬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승봉도는 의료기관이 없어 보건진료소를 통한 기초 진료에만 의존해야 하는 의료 취약 지역이다. 이에 자월면 전담 주치 병원인 가천대길병원은 한의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을 파견해 승봉도 마을회관에서 임시 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날 진료소에는 약 60명의 주민이 방문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진료 현장에서는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한 심도 있는 건강 상담과 함께, 고령층 주민들이 흔히 겪는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침 치료 및 건강 상태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증상에 따른 맞춤형 약 처방과 지급이 즉석에서 이루어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옹진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의가 직접 섬을 찾아 주민들의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정서적 위안까지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촘촘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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