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시민과 함께해온 중앙어울림시장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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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충주시민과 함께해온 중앙어울림시장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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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적 위험 큰 E등급 받아
사전 절차 완료한 후 오는 17일부터 철거 공사 본격 시작
철거 이후 해당 부지 106면 규모 광장형 노외주차장 조성
중앙어울림시장
중앙어울림시장

충주시가 50년 넘게 충주시민과 함께해온 중앙어울림시장을 철거한다.

중앙어울림시장은 2023년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적 위험이 큰 E등급을 받아 시민 안전을 고려한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해 입주 상인 보상을 마무리하고, 설계와 계약심사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한 후 오는 17일부터 철거 공사를 본격 시작한다. 철거에 앞서 13일부터 기존 주차장 이용이 제한되며, 17일부터는 시장 옆 관아6길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시는 또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 철거 이후 해당 부지는 106면 규모의 광장형 노외주차장으로 조성된다. 이곳은 시민들이 주변 자유시장, 성서중심시장, 관아골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플리마켓, 버스킹 등 문화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조길형 시장은 “중앙어울림시장은 오랜 세월 지역 경제와 시민의 삶에 큰 역할을 해왔던 곳”이라며 “건물 안전 문제와 최근 잦은 지진 발생 등을 고려해 부득이 철거하게 되어 아쉽지만,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 편의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근 대수정교~현대교 구간의 공설시장 역시 올해 2월 보상 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철거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4월 중 본격적인 철거가 시작될 예정이며, 공사 완료 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 펜스와 인도 연결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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