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내년 세계 GDP 0.8%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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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내년 세계 GDP 0.8%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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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관세 충격 경고
고율 관세 정책이 내년 중반까지 세계 무역의 상당 부분에 영향을 주면, 세계의 국내총생산(GDP)이 2025년엔 0.8%, 2026년엔 1.3%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정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2025년도 세계 경제 규모가 0.8%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IMF는 22일(현지 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고율 관세 정책이 내년 중반까지 세계 무역의 상당 부분에 영향을 주면, 세계의 국내총생산(GDP)이 2025년엔 0.8%, 2026년엔 1.3% 각각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IMF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10% 보편 관세, 미국·유로존·중국의 양방향 10% 관세를 가정해서 분석한 결과, 보복 조치 등으로 전체 상품 교역의 25%에 영향이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트럼프의 2017년 세금 인하가 10년 연장되고, 미국과 유럽으로 순(純) 이민이 감소하고, 세계적으로 차입 비용이 커지는 상황을 전제로 한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렇게 되면,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전망치 3.2%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무역 장벽을 높이는 정책은 기본적으로 미국을 포함해서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고 지적했고, 세계 경제학자들도 트럼프의 “20% 보편 관세와 중국산 상품 60% 관세” 정책으로 무역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는 최근 “사전에서 자강 아름다운 단어는 ‘관세(tariff)’”라고 말할 정도로 관세 정책을 최고로 삼고, 국제무역을 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중국산 상품 관세율 인상은 지지하지만, 보편 관세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고린차스 이코노미스트는 FT 인터뷰에서 “보복 조치로 인해서 세계 경제 성장과 관련 해 위험이 더 커질 것이며, 이번 분석에선 관세 조치가 한 차례에 그칠 것으로 가정했기 때문에 이 결과가 최악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고린차스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가 계속적으로 반복적으로 고율 관세 정책을 유지한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며, 따라서 중앙은행은 저성장과 인플레이션 압박에 동시에 대응해야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정부 지출이 이미 최고 수준에 이른 상태에서, 더 늘어나면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통제 노력이 훼손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세금 감면이나 지출 증가 등 추가 재정 지원이 있으면, 경제는 경로를 벗어나게 되며, 각국은 재정 완충 장치를 재건해야 하고, 이는 특히 미국에 해당하는 얘기”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예외적으로 중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지출을 늘리고, ‘부동산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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