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통화기금(IMF)은 현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파키스탄에 70억 달러(약 9조 3,002억 원)의 대출을 승인했다.
파키스탄은 첫 번째 대출금 10억 달러(약 1조 3,286억 원)를 즉시 받을 예정이며, 나머지 금액은 향후 3년에 걸쳐 지불될 예정이다.
셰바즈 샤리프(Shehbaz Sharif) 파키스탄 총리는 이 결정을 환영했으며, IMF 총재인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와 그녀의 팀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BBC가 전했다.
파키스탄은 1958년 이래 IMF로부터 20건 이상의 대출을 받았으며, 현재는 IMF의 5번째로 큰 채무국이다.
IMF는 새로운 프로그램은 경제를 안정화하고 회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건전한 정책과 개혁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이번 대출이 국제 금융 기관으로부터의 마지막 대출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거래의 일환으로 이슬라마바드는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징수하는 세금의 액수를 늘리는 것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인기 없는 조치에 동의했다.
파키스탄은 수십 년간 IMF 대출에 의존해 생활비를 충당해 왔지만, 수년간의 재정 부실로 계속 어려움을 겪었다. 2023년에 파키스탄은 부채를 갚지 못할 지경에 처해 있었고, 외환 보유고도 겨우 한달치 수입 비용을 지불할 만한 정도에 지나지 않다.
IMF는 2003년 7월 파키스탄에 대한 30억 달러 구제금을 승인했다. 또한 동맹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도 자금을 받았다. 당시 샤리프 총리는 구제금융이 경제를 안정화하는 데 있어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파키스탄의 경제적 입지를 강화해 즉각적이고 중기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지만, 자력으로 경제를 일으켜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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