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스라엘에 점령 종식 요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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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이스라엘에 점령 종식 요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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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총회/사진=UN.org 

이스라엘에 의한 팔레스타인의 점령 정책은 불법이라고 하는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권고적 의견을 받아들여, 유엔 총회에서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점령 상태를 끝낼 것을 요구하는 결의가 회원국 찬성 다수로 채택됐다.

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의 가자 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그리고 동(東)예루살렘의 점령 정책을 계속하고 있으며, 국제사법재판소는 지난 7월 ‘국제법 위반’이라고 하는 권고적 의견을 냈었다.

이에 따라 18일 유엔 총회에서는 팔레스타인이 제출한 이스라엘에 대해 1년 이내에 점령 상태를 끝내는 등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회원국 124개국의 찬성 다수로 채택됐다. 영국과 독일 등 43개국은 기권했고, 미국 등 14개국은 반대했다.

결의안은 점령지에서 ▶ 이스라엘 군의 철수 ▶ 새로운 정착 활동 중단 ▶ 현재 정착자 퇴거 그리고 ▶ 유엔 구타흐스 사무총장에게 3개월 이내에 실시 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유엔 총회의 결의에 법적인 구속력은 없고, 이스라엘이 따르는 가능성은 낮은 것이 현상이지만, 국제사회로부터의 이스라엘에의 압력을 가중시키는 목적이 있어, 가자 지구뿐만 아니라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격화되고 있는 이스라엘군의 활동 등에 일정한 걸림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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