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팔레스타인 정식 가입 결의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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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팔레스타인 정식 가입 결의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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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거부권’ 행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장면  / AP통신 뉴스 비디오 일부 갈무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9일 오전(한국시간) 팔레스타인 유엔 정식 가입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결하고 부결했다.

이날 국제기구의 정회원으로 인정하고 국가로서의 지위를 효과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허용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대해 미국이 거부권 행사함으로서 부결 처리됐다고 영국의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바이든 미 행정부는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지지하지만, 이스라엘과의 광범위한 평화 협상의 일환으로만 승인될 수 있다며 거부권 행사의 이유를 말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 베던트 파텔(Vedant Patel)은 앞서 기자들에게 “팔레스타인 국민을 위한 가장 빠른 국가 지위를 향한 길은 미국과 다른 파트너들의 지원을 받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당국 사이의 직접 협상을 통해서라는 것이 미국의 견해”라고 설명했다.

15개 이사국 중 한국과 프랑스, 일본 등 12개국이 찬성하고, 영국과 스위스는 기권했다. 통과되려면 최소한 9표가 필요하다.

결의안은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을 옹호하는 미국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안보리 멤버인 알제리가 아랍 국가를 대표해 제출했었다.

한편, 현재 팔레스타인은 지난 2012년에 획득한 ‘비회원 관찰자지위(non-member observer status)’만을 보유하고 있다. 이 지위는 사실상 국가 지위를 인정하는 것이지만, 유엔 결의안에 대한 투표는 허용하지 않는다.

유엔 안보리는 과거 이스라엘이 1967년 전쟁 이후 점령한 영토에서 철수하여 미래의 팔레스타인국가를 구성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진 적이 있지만,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그 땅에 정착지를 건설해 왔으며, 이로 인해 두 국가의 해결책은 점점 더 불가능해졌다.

미국은 가자 지구의 즉각적인 휴전 요구에 여러 차례 반대하는 등 가까운 동맹국인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결의안을 막기 위해 반복적으로 거부권을 사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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