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가족음악회, 이야기로 듣는 판소리 ‘심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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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가족음악회, 이야기로 듣는 판소리 ‘심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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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에서 지원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 내 학산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심청 이야기–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이야기’ 공연이 오는 20일 목요일 19시에 학산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소리꾼 김경아와 영화감독 조정래가 들려주는 ‘심청 이야기’는 인천을 대표하는 판소리 단체인 사단법인 우리소리와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전통예술 활성화와 인천 지역 내 판소리 보급과 계승을 위해 공동 기획한 공연이다.

‘심청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효녀 심청이의 이야기이지만 같은 내용이더라도 판소리를 통해 들으면 왠지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이처럼 판소리는 어렵다는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 이번 공연은 판소리의 전통은 유지하되 이야기꾼의 설명을 통해 듣고, 영화를 통해 보는 등 다양한 이야기 방식을 통해 판소리의 이해도를 높이고 좀 더 많은 사람이 판소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공연에는 소리꾼과 고수뿐만 아니라 판소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가지고 있는 귀명창(판소리를 할 줄은 모르더라도 듣고 감상하는 수준이 판소리 명창의 경지에 이른 사람) 100명도 완청(完聽)하며 함께하고 있다.

또한 5월~7월 공연은 전통문화 예술 진흥을 위해 ㈜디씨알이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공연으로 개인부터 기업까지 판소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전통예술의 관람 기회가 점차 줄어가는 상황에서 문화원의 기획공연 덕분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행복하고 공연 하나하나 매우 소중하다”고 입을 모았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 공연의 수요층이 넓고 다양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수요층이 많은 만큼 지속해서 전통예술 공연 기획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일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이야기는 심청이 부친과 함께 울며 탄식하는 대목, 심청이 장승상 부인에게 하직하는 대목, 심청이 선인 따라가는 대목,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 심청이 모친과 상봉하는 대목, 화초타령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7월 18일 심봉사 눈 뜨는 이야기는 심청이 황후로 입궁하고 부친을 그리워하는 대목, 심봉사가 뺑덕이네와 사는 대목, 심봉사가 맹인 잔치에 참석하려고 길을 떠나는 대목, 뺑덕이네가 도망가는 대목,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이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 소리(K-Vox) 대표 에르베 페조디(프랑사의 판소리 전도사)가 특별 출연해 전 세계로 뻗어나간 판소리의 매력까지 함께 전해줄 예정이다.

공연은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매달 1회, 총 4회차로 구성됐으며, 모든 공연은 성인 대상 전석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판소리 귀명창 100명은 상시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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