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서 구상나무가 영원히 사라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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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서 구상나무가 영원히 사라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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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대산림연구소 김찬수박사, 멸종 대비 노아의 방주 마련했다고 발표

^^^▲ (좌)한라산 구상나무림의 쇠퇴 (우)한라산 구상나무의 고사현상^^^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에서 구상나무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기후변화를 비롯한 각종 환경변화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거나 심지어 멸종에까지도 이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구상나무를 비롯한 한라산의 산림유전자원에 대한 영구적인 보존기반이 마련됐다.

^^^▲ (좌)산림유전자원 종자보존실 (우)산림유전자원 표본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은 2002년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소재하고 있는 난대산림연구소에 산림유전자원보존시설을 갖추고 지구상에서 영영 사라질지도 모르는 한라산의 자생식물들을 언제든 다시 증식시키고 자생지를 복원할 수 있도록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종자, 꽃가루, 구근, 생체 등을 비롯한 각 종 유전생식질을 보존처리와 함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왔으며, 지금까지 노아의 방주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온 1단계 사업으로 한라산 자생식물의 절반에 달하는 131과 948종 10,337점에 대해 보존처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림유전자원이 멸종되더라도 적어도 어떤 식물인지를 확인해 줄 수 있는 표본은 166과 1,575종에 대해 30,876점을 제작하여 보존하고 있는데 이것은 한라산 전체 자생하는 것으로 문헌상 기록된 1,990종류의 80%에 달하는 것이다.

보존 처리된 산림유전자원 중 보존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자원으로는 한국특산 30과 55종 820점과 제주특산 24과 36종 707점, 한라산 아고산대 자생종 40과 150여 종류들인데 이 종들은 기후변화에 따라 매우 빠른 속도로 개체수가 감소되고 있는 종들로서 우리나라 또는 제주도에서 멸종되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지는 종들이다.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김찬수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유전자원의 감소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존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보존대상을 확대하여 향후 5년 내에 한라산에 자생하는 모든 종에 대해 보존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보존현황표^^^
갈수록 악화되어가는 환경으로 천혜의 자연의 천국이였던 제주지역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제는 개발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보존에 대한 가치를 살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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