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개발계획(UNDP)은 2일 공표한 보고서에서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에서 지난해 10월7일에 시작된 전투에 의한 경제손실은 6개월 동안 약 69억 달러(약 9조 4,468억 원)이 되는 것으로 시산(試算)했다. 주민의 약 60%가 빈곤 상태에 빠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은 2023년의 약 9%에 이어 2024년에도 약 26%를 잃을 우려가 있다. 실업률은 전투 개시 전 약 26%에서 약 46%로 악화돼 빈곤에 빠지고 있는 사람이 167만 명 늘었다고 했다.
보고서는 전투 개시 9개월 후, 팔레스타인 GDP는 29.0% 감소해 76억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될 것이며, 빈곤율은 전체 인구의 26.7%에서 60.7%로 127.3% 증가하고, 약 186만 명이 더 빈곤에 빠지게 될 것으로 추산했다.
나아가 전투가 9개월이 되면 손실은 76억 달러(약 10조 4,090억 원)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사회와 경제기반이 큰 타격을 입고 있어, 전쟁 이전으로 돌아가려면 20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가자에서는 4월 12일까지 적어도 3만 3000명의 팔레스타인이 사망했고, 70%가 여성과 아이였고, 약 7000명이 실종됐다고 했다.
UNDP의 아힘 슈타이너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단기간에 전례 없는 인적 손실, 자본 파괴, 빈곤의 급상승은 미래 세대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는 심각한 개발 위기를 일으킬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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