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3.5%로 낮춰
스크롤 이동 상태바
IMF,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3.5%로 낮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0.1%, EU-0.6%, 일본-0.5%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 세계가 흔들리고 세계 경제가 빠르게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가 세계 주요 국가의 경제 성장률을 수정 발표했다. IMF는 2009년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당초 4.3%를 3.5%로 대폭 낮춰 잡았고, 이어 미국은 0.1%, 유럽연합(EU)은 0.6%,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0.5%로 전망해 올해는 물론 내년도 세계 경제가 암울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8일(현지시각)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The World Economic Outlook 2008)”에서 “세계 경제가 1930년대 이후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하고 “내년도 하반기에 들어서야 완만한 회복세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내년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9.3%, 인도는 6.9%, 러시아는 5.5%, 아세안 5개국 평균치는 4.9%로 전망했다.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 3.5%는 지난 2003년 이른바 ‘카드 대란’으로 한국 경제가 수렁에 빠졌던 당시 3.1% 이후 최저치이다. 국제통화기금은 “세계 경제는 1930년 대 이후 금융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됐으며, 세계 평균 경제성장율 평균치는 지난 7월 전망치보다 0.9%낮은 3.0%로 잡았고, 올 하반기 및 내년도 상반기에는 성장률이 매우 더딜 것이라고 보고 내년도 하반기에나 다소 회복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 배경으로는 미국과 유럽연합이 금융 상황을 안정화시키는데 성공을 거두고 추가적인 시스템 고장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했다. “특히 선진국의 금융 위기는 현재 신뢰 상실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이러한 위기는 소비자와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경고했다. 한편, IMF는 세계 교역량에 있어서도 금융 위기에 따라 대폭 줄어 들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도 상품 및 서비스 교역은 4.1%로 전망했다. 올해의 경우 4.9%(추정), 지난 2007년은 7.2%, 2006년도에는 9.3%였다. 한국의 경제성장률에 대한 IMF의 이 같은 전망은 세계 금융위기가 실물경제(Main street)로 빠르게 전이되면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도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