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부스터샷 “의향 있거나 이미 접종”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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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스터샷 “의향 있거나 이미 접종”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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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의향 없다’ 33.4%

방역 당국이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고 효력을 연장하기 위해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백신 부스터샷 접종 의향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백신 부스터샷 접종 의향이 있거나 이미 접종했다’라는 응답이 55.6%로 ‘백신 부스터샷 접종 의향이 없다’라는 응답 33.4%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은 11.0%였다.

백신 접종 여부별로 살펴보면, 백신을 한 번이라도 접종한 응답자 중 63.1%는 ‘백신 부스터샷 접종 의향이 있거나, 이미 접종했다’라고 응답했다. 반대로 미접종자 중 60.8%는 ‘접종 의향이 없다’라고 응답해 결과가 대비됐다.

지역별로 응답 비율이 다르게 나타났다. 광주/전라에서는 거주자 3명 중 2명 정도인 65.3%가 ‘의향이 있거나 이미 접종했다’라고 응답해 전체 평균 55.6%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인천/경기(접종 의향 있거나 이미 접종함 61.4% vs. 접종 의향 없음 27.6%)와 서울(57.0% vs. 30.2%), 대전/세종/충청(49.3% vs. 33.5%)에서는 전체 평균과 비슷한 응답 분포를 보였다. 반면 대구/경북(43.1% vs. 48.5%)과 부산/울산/경남(41.0% vs. 43.7%)에서는 접종 의향이 팽팽하게 갈렸다.

연령대별로는 살펴보면, 60대(63.1%)와 50대(61.4%)에서는 ‘접종 의향이 있거나 이미 접종했다’라는 응답이 60%대로 집계됐다. 40대(접종 의향 있거나 이미 접종함 55.7% vs. 접종 의향 없음 26.8%)와 만 18~29세(53.3% vs. 39.5%), 70세 이상(51.6% vs. 37.7%)에서는 전체 평균과 비슷한 응답 분포를 보인 반면, 30대(46.3% vs. 40.5%)에서는 접종 의향 여부가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8,08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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