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가 포함된 호국안보주간을 맞아 육군 제36보병사단은 지역 내 참전용사 위문, 호국정신 함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사단은 21일부터 25일까지 여단장, 대대장 등 주요 지휘관이 책임 지역 내 36명의 참전용사를 위문해 생활여건과 건강상태를 돌아보고 떡, 생필품, 기념시계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부분 홀로 거주하시고 연로하신 참전용사들을 위해 일부 가정에는 군의관이 방문해 건강검진도 병행했다.
이번 위문 활동이 특별한 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 참전용사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하고자 군과 지자체가 앞장선 것. 이를 위해 이용환(소장) 36사단장은 6월 한 달간 책임 지역 내 7개 시·군 지자체장을 만나 지역사회와 군이 적극 나서 참전용사 예우 증진에 힘쓸 것을 협조했다.
이 사단장은 “세월이 흐르면서 안타깝게도 연로하신 참전용사들께서 점차 영면하시고 계시다”며 “코로나19 상황일수록 군과 지역사회에서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고 각 지자체도 이에 공감하여 호국안보주간에 집중적으로 위문에 나선다.
홍천군 홍천읍에 거주하는 김봉각 옹(만 97세)은 “우리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예우의 장을 마련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후배들이 꼭 기억하고 열심히 복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 후손 장병들의 자긍심 고취와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가족·친지 중 참전용사가 있는 장병을 소개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에서 ‘호국정신 계승 발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6·25 참전용사 외할아버지를 둔 적토마대대 배재한 사병은 “참전용사이신 자랑스러운 외할아버지를 전우들에게 소개하고 외할아버지께 들었던 치열했던 전투현장의 이야기를 전해주며 자긍심과 애국심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외할아버지처럼 투철한 사명감으로 군 복무하며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반드시 수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사단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나라 사랑 큰나무 배지 달기 운동, 6·25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활동을 전개하고 호국안보주간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애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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