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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한나라당 중앙위 전국청년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 후보는 서로 외면 하고 있다.^^^ | ||
2000여명의 중앙위전국청년연합회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잠실 역도 경기장은 5인의 경선 후보들이 모두 참석하였고, 강재섭 대표를 비롯 주요 당직자와 중앙위원들이 대거 참석한 한나라당 행사장이였다. 이날 행사의 초점도 역시 '빅2'인 이 전 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에게 집중됐다.
박 전 대표가 행사가 시작된 지 1시간 후에 도착했고 이 전 시장은 연설을 마치고 20분 후 행사가 끝나기 전 자리를 뜨면서 이들이 함께 한 시간은 30여분에 간 이였으며 두 후보 사이의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팽팽했다.
중 "박근혜" 연호, 연설 중단하는 등 '열기 고조'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서울에서 참석자들은 이 후보 보다도 더 뜨거운 함성과 연호를 박 후보에게 보냈다. 참석자들이 연설중간 한 동안 "박근혜"을 외치자 박 전 대표는 연설을 중단하고 이들의 함성이 잦아들기를 잠시 기다렸다가 연설을 하는 등 실로 대단한 성원의 함성이 메아리 쳤다.
두 후보는 인사말 외에 한마디의 대화도 나누지 않은 것은 물론 같이 앉은 짧은 시간에도 각자 시선을 피한채 시종 굳은 표정으로 일관, 최근 '후보검증'을 둘러싼 양 측의 신경전을 실감나게 했다.
"정정당당하고 떳떳하고 사명감에 불타야 한다"
박근혜 후보는 "정정당당하고 떳떳하고 사명감에 불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보검증' 공방 속에서 박 전 대표는 검증에 떳떳할 수 있는 후보를 내야 한다고 강조한 대목이다. 박 대표는 제헌절이라는 점을 감안해 헌법을 잘 지킬 수 있는 후보가 자신임을 재차 부각시켰다.
그는 "오늘이 제헌절이다. 헌법 정신을 되새기며 헌법 수호 의지를 다지는 날"이라며 "불행하게도 우리는 헌법의 위기, 안보의 위기, 경제의 위기를 맞고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우리가 맞는 대선은 단지 한나라당이 이기느냐 지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헌법을 지키고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고, 나라를 지키는 사명이 우리들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정정당당하고 떳떳하고 사명감에 불타야 한다"며 "선진국이란 어떤 나라인가"라고 물은 뒤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잘 살아야 하지만 그것만 갖고 선진국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원칙과 상식 통하는 나라가 돼야 '국민소득 5만불 진입'
그는 "정직하게 열심히 일한 사람이 성공한 나라, 법을 잘 지키는 사람이 손해 보지 않는 나라, 자기가 땀 흘려 열심히 노력한 만큼 보람과 대가를 얻을 수 있는 나라, 아이교육이 걱정 안되고 노후가 불안하지 않은 나라가 우리가 꿈꾸는 선진국 아니냐"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나는 이렇게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가 돼야 국민소득 1인당 3만불, 5만불로 진입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여러분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고 5년 안에 선진국을 이루고 싶은 게 일생의 최대 소망"이라고 하자 참석자들은 "박근혜"와 "줄푸세"를 번갈아 연호했고, 박 후보도 웃으며 화답했다.
'박 후보 마음고생 심하지만, 곧 지각변동 일어날 것'
이어 홍준표 후보가 박근혜 후보의 다음순서로 강단에 올라서며 박 후보의 함성 소리에 맥이 빠졌다며 우스게 말을 하자 박수갈채와 함께 함성이 이어졌다. 홍 후보는 '박수와 함성을 안해도 된다'고 말해 또 다시 박수갈채를 받아 화기애애한 행사장을 만들었다.
홍후보는 이번주에는 박근혜 후보가 마음고생이 심하겠지만, 다음주에는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의미 심장한 말을 해 그 의미를 놓고 언론들은 주목하고 있다. 다른 후보들의 연설에도 많은 박수갈채가 나왔고, 중앙위'전국청년연합회 출범식'은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행사장에는 각 후보진영의 지지자들이 간간이 눈에 뛸 뿐, 전국청년연합 발대식에 참석한 인원이 각지역에서 버스를 대절해 수십대의 버스가 주차장을 메웠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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