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멱산59’ 한국 전통 무용의 멋 알리며 대중가요, 클래식, 성악, 나래이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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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멱산59’ 한국 전통 무용의 멋 알리며 대중가요, 클래식, 성악, 나래이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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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무대로 관객 사로 잡았다!

공연 ‘목멱산59’가 31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일에 걸쳐 선보인 ‘목멱산59’는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장현수 안무가의 23년 정수를 담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한국무용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하며 공연을 마무리 했다.

지난 30일 사단법인 들숨무용단은 지체 장애로 문화와 예술의 목마름을 지니며 각 극장의 접근시설 미비로 공연을 접할 수 없었던 단체들의 정황을 이해해 평소 봉사 활동하는 사단법인 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강북지구회의 100여명과 은평재활원 원생 20여명을 ‘목멱산59’ 공연에 초청하여 모처럼 뜻 깊은 저녁 시간을 가졌다.

이어 들숨무용단 임현택 대표는 “몸의 불편함보다 예술과 문화의 갈증이 더 힘들어하는 분들에 대한 우리 모두의 배려와 이해가 절실할 때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국악과 클래식을 함께 선곡하여 음악적인 조화로움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에게 친숙한 대중가요와 비발디의 사계를 접목시켜 흥을 돋궜을 뿐만 아니라 소프라노 염희숙의 노래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특히 극의 해설자로 출연한 특별게스트 이정용, 노영국의 장면을 설명하는 나래이션이 더해져 이해를 한층 도운 것은 물론 해설자는 무대에 등장해 장현수 안무가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노래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무대 세트는 마당에서 안방으로, 안방에서 집주인의 마음으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세트였다면 이번 무대는 서울 속의 남산을 이미지화해 깊게 패인 골짜기에 서려있는 우리들의 공감대를 담아보는 무대를 표현했으며 영상과 조명이 더해져 각 계절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시대적 배경에 따른 개화기의 복식을 모티브로 전통과 현대의 모습을 조화롭게 표현한 형형색색의 의상은 무용수들 각각의 개성 있는 움직임을 더욱 강조하며 아름다운 춤사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봄 꽃 향기 가득한 깡통치마의 소녀들과 머릿수건을 둘러쓴 모시적삼의 엄마, 추운 겨울 조각보 털배자의 할머니, 검정두루마기에 검정교모를 눌러쓰고 책보를 둘러맨 학생들, 꽃무늬 양산에 화려한 프릴 장식 원피스와 주름치마의 모던 걸, 중절모에 나비넥타이를 맨 모던 보이들, 하얀색 족두리에 면사포를 둘러쓴 한복 웨딩드레스로 다채로운 춤과 함께 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를 그려내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는 평이다.

‘목멱산59’는 계절의 변화와 소녀의 성장, 삶 속에서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이 새롭게 해석된 한국 춤을 통해 관객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향수와 그리움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23년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장현수의 정수를 담은 공연 ‘목멱산59’는 마지막까지 관객들과 소통하며 뜨거운 박수 갈채 속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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