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영, 배우 오달수 성추행 폭로…피해자 또 있다? "성적으로 그런 사람인 것 같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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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영, 배우 오달수 성추행 폭로…피해자 또 있다? "성적으로 그런 사람인 것 같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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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영 오달수 성추행 폭로

▲ 엄지영 배우 오달수 성추행 폭로 (사진: JTBC 뉴스) ⓒ뉴스타운

[뉴스타운=이하나 기자] 배우 엄지영이 오달수의 성추행을 폭로했다.

엄지영은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과거 오달수로부터 당한 성추행 피해를 고백했다.

이날 엄지영은 2000년대초 오달수와 알게 됐고, 연기 조언을 받기 위해 만났으나 얼굴이 알려져 부끄러우니 다른 곳에 가서 얘기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엄지영에 따르면 오달수는 자신을 모텔로 이끈 뒤 씻고 하자며 옷을 벗겨주려고 몸에 손을 댔다. 당시 엄지영은 몸이 안 좋다고 핑계를 대서 험한 일은 피했다고.

그러면서 오달수가 불거진 성추문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에도 분노를 표했다.

앞서 오달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힌 피해자 A씨는 오달수를 따라갔던 게 내 인생에서 가장 잘못했던 일이라고 밝히며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동료가 이야기했다. '나도 그런 일이 있다' '성적으로 그런 사람인 것 같다'고"라며 "너무나 고통스럽고 죽어서라도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침묵하는 건 괜찮은데 '그런 일이 없었다'고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A씨의 폭로에도 오달수는 지난 26일 "참담한 심정으로 1990년대 초반의 삶을 되짚어 봤으나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추행 추가 폭로가 이어지자 오달수는 28일 자필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건을 정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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