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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그는 핵문제 교착상태를 이용 국제여론 조성에 미국과 한판 승부를 걸고 있다. ⓒ AP^^^ | ||
이란의 대외 여론조성이 미국의 대 이란 침공설과 맞물려 국제여론 조성에서도 강온 대결이 펼쳐져 결과가 주목된다. 이란은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의 이란 핵문제에 대한 반응이 나올 때마다 즉각 대응차원의 반응을 보이면서 미국과의 국제연로조성에서도 한치의 양보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란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이라는 제재에 맞서 과거 북한과 마찬가지로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취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외교적으로 평화적인 해결을 원한다며 강온전략을 구사하며 부시 행정부를 압박하면서 예상치 않은 서한을 부시 대통령에게 보낸 것이다.
이란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것은 27년만의 일로 매우 드문 일이다. 골람 후세인 엘람 이란 정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각)가진 기자회견에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부시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공식 확인하면서, 그러나 서한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그 자리에서 “미국의 입장을 기다려 보자”며 미국의 반응에 따른 다각적인 대응책으로 핵문제를 다루려는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미국 스티븐 헤들리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미 NBC 방송에 출연 “서한에 대해 알고 있지 않으며, 국제사회는 이란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해왔고, 외교적 해결을 원한다면 핵 활동을 중지할 필요가 있다”고 기존의 미국의 원칙적인 입장만을 밝혔다.
또한 이란 대통령의 서한에 대해 9일(현지시각) 백악관 관리는“이란 대통령의 서한이 미국의 기존 입장을 변화시키지 못한다”고 말하고, 프레드 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실 대변인은 “우리는 그 같은 편지를 전혀 알지 못한다”며 편지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를 꺼려했다고
존스 대변인은 또 “(부시)대통령이 (이란 대통령의) 편지에 대해 플로리다에서 간단히 브리핑을 받았다”고 전하며 “공개적으로 백악관은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부시 행정부는 편지 내용을 밝히지 않을 것임을 거듭 확인했다.
이 같은 이란 대통령의 부시에게 보낸 깜짝 편지는 국제 외교전에서 이란이 주도권을 잡아가며 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이란 측의 전략인 것 같다고 일부 국제문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지금까지 이란은 핵 개발 자체가 전력용 등 에너지 생산용이라며 평화적 목적을 강조하면서 때로는 강경하게 대미 압박을 가하며 핵문제 해결 과정을 교착상태로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이란 편지는 미국과 이란의 최고위층과의 담판을 짓자는 의도가 내포돼 있으며, 지금까지 미국은 대 북한 핵문제 해결과정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상대가 먼저 핵 활동을 중단해야 다음 조치에 응할 수 있다는 미국의 핵에 대한 입장과 이란 핵문제를 영국, 프랑스, 및 독일을 통해 간접협상을 펼쳐 왔던 부시의 입장을 놓고 볼 때, 이란이 부시의 직접 담판 입장을 뒤엎을 수 있는지를 떠보는 속셈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일 이번 이란 편지가 부시행정부와의 직접 협상(북한에서도 그랬음)을 촉구하는 내용이 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시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을 주장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중국과 러시아도 반발을 할 것이 분명해보이고, 더욱 미국의 입장을 동조하기는 매우 힘든 상황이 될 것으로 보여, 이래저래 부시 행정부는 이란과 핵 협상에서 곤란한 처지에 빠져들 공산도 없지 않다. 나아가 국제 여론도 부시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미국 내 부시 반대파의 여론이 증폭 돼 가면 부시는 사면초가가 될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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